"아듀! 서울·과천~" 6개 정부부처 세종청사로 2차 이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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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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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정부부처가 세종청사로의 2단계 이전을 시작했다.

안전행정부 정부청사관리소는 13일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정부 6개 부처와 10개 소속기관 공무원 4,800명이 13일 5t트럭 1,889대에 짐을 싣고 세종청사로의 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전하는 소속기관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해외홍보문화원,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광업등록사무소, 무역위원회, 전기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보훈심사위원회 등 10곳이다.

정부서울청사의 교육부는 오는 22일까지 5t트럭 236대 분량의 이삿짐을 세종청사로 옮길 예정이며, 정부과천청사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까지 5t트럭 397대, 고용노동부는 5t트럭 283대를 사용해 이사에 나선다.

이사 차량 앞유리에는 이전표지가 부착됐으며 이들 차량은 고속도로를 이용해, 정부서울청사에서 138km, 정부과천청사에서는 128km를 달려 세종청사에 이르게 된다.

이번 2단계 이전은 작년 말 1단계로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7개 부처 5,500여명이 이전한 데 이어 이뤄졌다.

내년 10월 완공되는 3단계 청사에는 국세청과 소방방재청 등 4개 중앙행정기관과 2개 소속기관이 이전한다.

내년에 1∼3단계 이전이 모두 끝나면 세종청사에는 1실, 2위원회, 9부처, 2처, 2청 등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이 모두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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