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BC뉴스)
잠이 필요없을 정도로 평소 활력이 넘치던 22세 미국 여대생이 알고보니 종양 환자였다고 3일 미국 매체 ABC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여대생 크리스티나 스피어스(22)는 일주일 6번 운동을 하고 요가를 배우고 물도 많이 마시는 등 건강한 생활을 해왔다고.
덕분에 평소 피곤하지도 않고 항상 기운이 넘쳤다. 어느 순간부터는 한밤 중에도 자주 일어나기 시작했다.
스피어스는 "난 기운이 넘쳤다"며 "잠도 안자고 끊임없이 움직였는데 피곤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 정기 건강검진 중 스피어스는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칼륨 수치가 낮고 혈압이 너무 높았던 것.
심장 전문의는 스피어스의 심장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신장 초음파 검사가 너무 오래 걸리면서 스피어스는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