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만나줘?" 헤어진 내연남 흉기 찌른 50대女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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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옛 내연남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김모(51.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달 19일 낮 1시쯤 사하구 다대동을 달리던 전 내연남 A(55) 씨의 차안에서
운전 중인 A 씨의 허벅지에 한 차례 흉기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5년 동안 사귄 내연남과 헤어진 뒤 다시 만나자고 했지만 거절당해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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