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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호주, 아베정권 안보정책 지지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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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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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호주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외교·국방장관 정례 연석회의를 갖고 일본 아베 정권이 추진중인 안보·방위정책 개정을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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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은 특히 국가안전보장회의(일본판 NSC) 설치와 집단자위권행사 허용 검토, 방위대강 개정 등을 통해 "지역의 평화와 안전 강화에 공헌하는" 일본의 노력을 지지하고, 미국과 호주는 일본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와 함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문제와 관련, "동중국해의 현상을 바꾸려는 위압적이고 일방적인 행위에 반대한다"고 명기, 일본의 입장을 지지하고 중국을 견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호주에선 줄리 비숍 외무장관과 데이비드 존스턴 국방장관이 참석, 북한과 이란의 핵문제 등도 협의했다.釣魚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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