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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서 무장대원 습격으로 군인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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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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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에서 현 야당이자 옛 반군 그룹 소속 무장대원들의 공격으로 정부군 소속 군인 4명이 숨지는 등 긴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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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야당 모잠비크국민저항(Renamo) 소속 무장대원들이 중부 지역에서 2차례에 걸친 기습 공격을 가해 정부군 군인 4명이 숨진 것으로 국영 모잠비크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기습으로 민간인 3명도 부상했다.
이에 앞서 Renamo는 지난달 아폰소 들라카마 당 총재가 거주하는 중부지역 기지를 정부군이 점령하자 이에 반발해 지난 1992년 체결된 여당 모잠비크해방전선(Frelimo)과의 평화협정 폐기를 선언했다.
이후 Renamo 세력이 강한 모잠비크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무장대원들이 도로 통행 차량을 습격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한편 아르만도 게부자 대통령은 5일 사태 해결을 위해 수도 마푸토에서 협상을 벌이자고 들라카마에 제안했으나 Renamo는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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