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의회 "왕세자 영지 면세는 특혜"…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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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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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 의원들이 논란을 빚고 있는 찰스 왕세자 소유의 대규모 영지에 대한 세금 문제를 조사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영국 하원의 공공회계위원회(PAC)는 5일(현지시간) 찰스 왕세자가 왕실로부터 물려받은 콘월 영지(Duchy of Cornwall)의 법인세 등을 면제받은 것은 `불공정한 특혜'라면서 영국 재무부에 대해 공식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PAC의 조사팀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콘월 영지의 재정이 좀 더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하며, 영국 재무부가 이에 대해 보다 폭넓은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거릿 호지 PAC 위원장은 "콘월 영지에 대한 세금 면제는 불공정한 특혜"라면서 재무부에 의한 공식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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