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14년 국비 3조 원 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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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00만 도시 조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등 포함

 

광주광역시의 내년도 국비 지원액이 사상 최대로, 시 최초로 3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광주시는 2012년도 국비 2조 원 시대에 접어든지 2년 만에 국비 3조원 시대를 여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면서, 민선5기 4년 동안 총 9조 원이상의 국비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가 기획재정부의 2014년 정부예산안 편성 막바지 시점에 자체 파악한 것으로, 광주광역시의 내년도 국비지원액이 3조 원 이상으로 달성되면 국비확보 규모는 민선 4기 마지막 해인 2010년 국비확보액 1조 2,444억 원에 비해 140%이상 증가한 2014년 3조 원이 된다.

신규사업도 130건 이상 반영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등 지역의 미래 발전 및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강운태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의 국비사업 발굴 및 국비지원 요청 노력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 새누리당 광주시당 등 관계자와 정책간담회를 수시로 열어 국비확보를 위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 결과물로 평가된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으로는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 등 대통령 공약사업과 OLED조명산업 집적단지 조성 및 치과용 소재.부품지원센터 구축 등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 육성이 내년도 국비 지원 사업에 포함됐다.

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시민 교통편의를 위한 교통체계 구축과 국립공원 무등산 탐방객을 위한 무등산 생태탐방체험관 건립, 그리고 국립 야생동물 보건연구원 광주 설립 등도 국고 지원에 반영됐다.

2014년 마무리되거나 연차별 투자되는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대비한 건립비와 콘텐츠 개발, 2015하계 U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경기시설 확충 및 대회준비를 위한 운영, 5.18아카이브(기록물 저장소) 구축, 광주 외곽순환고속 도로 건설, 호남고속철도 건설 등 지역의 당면 현안사업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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