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는 "국정원 수사와 검찰 수사 흔들기의 종결판"이라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촉구 제7차 국민결의대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어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이 합작해서 검찰총장을 사퇴시켰다는 세간의 의혹이 확실하게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권력기관 장악으로 국민공포시대를 만들고, 국정원 개혁을 흔들려는 새누리당 정권의 음모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