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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심야 추격전 끝 절도범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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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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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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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도와주겠다고 생각"…경찰, 표창 수여 계획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쯤 포천시 소흘읍의 한 편의점 앞.
고3 수험생인 한모(18) 군은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비자, 돈, 내놔!"라고 외치는 외국인의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한 군은 이 때 쏜살같이 달아나는 이모(58) 씨가 절도범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쫓기 시작했다. 지갑을 도둑맞은 S(35.스리랑카인) 씨도 함께 추격했다.
이들은 100여m를 쫓아간 끝에 이 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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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길에서 만난 S 씨에게 말을 거는 척하며 몰래 주머니에서 지갑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S 씨는 뒤늦게 지갑을 도난당한 사실을 알고 수상한 행동을 한 이 씨를 겨우 찾았다.
하지만 이 씨는 S 씨가 "지갑을 돌려 달라"고 하자 그대로 도주했다가 한 군의 눈에 띄인 것이다.
한 군은 "절도범을 잡아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며 "언젠가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면 꼭 도와주겠다고 평소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우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군은 지난 학기까지 전교학생회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이 씨를 입건하고 한 군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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