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날치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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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날치기가 활개를 치고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5일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임금하려는 여성을 밀치고 돈을 훔쳐 달아난 강모(29) 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쯤 서구의 모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입금하고 있던 A(54) 여인을 밀치고 현금 34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대전 동부경찰서도 이날 오토바이를 타고 여성들의 가방을 날치기 한 김모(17) 군을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하모(16)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새벽 1시 37분쯤 서구의 한 노상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가던 B(21) 여인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지난 한 달 동안 6차례에 걸쳐 745만 원 상당을 날치기 해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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