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수능…국어영역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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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학원과 하늘교육중앙학원은 3일 치러진 모의평가 국어 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이사는 "작년 언어 영역이 상당히 쉽게 출제돼 만점자가 2.36%였다"며 "변별력 확보차원에서 전년 대비 어렵게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늘교육중앙학원은 "독서파트 지문 내용이 까다롭게 출제됐고 EBS 지문 내용을 상당수 변형시켜 지문 이해 자체가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 측은 이번 시험에서 국어 영역은 A형과 B형의 난이도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9월 모의평가는 전국 2천123개 고등학교와 263개 학원에서 실시됐다. 응시생은 모두 64만2천973명으로, 재학생은 56만1천922명, 졸업생은 8만1천51명이다.

영역별 선택비율은 국어 A형이 51.6%, B형이 48.4%이고, 수학 A형은 70.0%, B형은 30.0%다.

영어 A형은 24.9%, B형은 75.1%로,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보다 B형을 선택한 비율이 7.2% 포인트 내려갔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시험 성격이나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11월 7일 시행되는 실제 수능과 같게 출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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