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댐 3년째 녹조현상 無 '수질관리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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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에 생활과 농업,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이 철저한 수질 관리와 사전 오염원 제거를 통해 3년째 녹조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단은 28일 “최근 연이은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전국의 하천과 저수지 등에 녹조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지만 주암댐은 3년째 한 번도 녹조 현상이 발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관중 주암댐관리단장은 “3년 전부터 부유물 발생지역을 찾아 오염 지도를 제작해 오염원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댐으로 유입되는 지천의 수질을 관리한 것이 녹조 현상이 발생하지 않은 원인”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암다목적댐은 전남 동부지역 80만 명과 광주와 목포 200만 명 등 총 300만 명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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