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과 몸싸움 제압한 '21살 여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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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프 기사 캡처)

 

도둑을 몸싸움으로 제압하고 도주하는 도둑을 추격해 훔쳐간 물건을 모두 되찾은 21살 뉴질랜드 여대생이 화제라고 22일 뉴질랜드 매체 스타프가 전했다.

지난 16일 오전 11시쯤 뉴질랜드 쿡산 지역 루비 거리 자택으로 돌아온 사진학과 여대생 에린 워커(21)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도둑과 마주했다.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한 남성이 대문을 두드리며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더니, 집 뒤로 돌아가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온 것.

위층에서 쿵 소리가 나, 에린이 가보니 도둑은 룸메이트의 방에서 룸메이트의 운동 가방 속에 랩톱 2대, 충전기, 플레이스테이션3, 위스키 3병, 운동화 등을 주워담은 상태였다고.

에린은 "뭐하냐"고 묻고 "내놔"라고 말한 후, 도둑과 몸싸움을 벌였다.

그녀는 훔친 물건이 담긴 가방 하나를 빼앗았지만, 도둑은 에린을 밀친 후 다른 가방을 들고 집밖으로 도주해버렸다.

에린은 거리까지 그를 추격하면서 사람들에게 그를 잡아달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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