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웬트워스 밀러 공식 사이트 캡처)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일명 ‘석호필’로 알려진 영국 스타 웬트워스 밀러(41)가 커밍아웃했다고 22일 뉴질랜드 매체 스타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영화제 초대를 받은 밀러가 "동성애자로서 거절한다"고 공식 서한을 보냈다는 것.
밀러는 행사 주최측 마리아 아베르바흐에게 "초대는 감사하다"며 "과거 러시아 방문을 즐겼던 사람으로 '좋다'고 답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동성애자로서 난 거절하겠다"며 "러시아 정부가 동성애 남성과 여성을 대하는 처우와 현재 태도가 몹시 불편하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