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고장났던 일산 열병합발전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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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되는 가운데 고장을 일으켰던 경기도 고양시의 일산 열병합발전소 3호기가 수리를 마치고 다시 가동됐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11일 "3호기가 오늘 오후 2시 4분부터 재가동돼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발전소 3호기는 전날 밤 9시 22분에 갑자기 고장이 나면서 가동이 중단됐고, 발전소 측은 긴급 해체 수리 작업에 나섰다.

일산 3호기의 하루 전력 생산량은 10만 킬로와트 정도로 단기적으로는 전력 수급에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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