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희대의 연쇄살인마 살던 집, 헐값에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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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희대의 연쇄살인마 데니스 닐슨이 살던 집(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영국 희대의 연쇄살인마 데니스 닐슨이 살던 집이 시세보다 낮은 값에 매물로 나왔다고 지난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980년대 영국 런던 북부 머스웰힐 지역 닐슨이 살던 이층집이 20여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인근 시세보다 10만파운드(약 1억7천100만원)나 저렴한 26만5천파운드(4억5천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젊은 남성들을 유인해 살해한 닐슨은 이 집에서 15개월 살다가 검거돼 '머스웰힐 살인마'라고 불린다.

지난 1981년-1983년 사이 이 집에 산 닐슨은 이곳에서 3명을 살해했지만, 시신을 태울 정원이 없어 토막 시신을 하수구에 흘려보냈다고. 정비공은 맨홀 아래에서 30-40여 시신 토막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웃 주민들이 시체 악취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결국 닐슨이 체포됐다.

영국 희대의 연쇄살인마 데니스 닐슨(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전인 지난 1978년-1981년 사이 노스웨스트 런던 지역에서 살던 당시에도 닐슨은 소년, 남학생, 노숙자 등 피해자들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 정원에서 소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중개소 측은 이 집이 '많은 매력'을 가진 '보기 드문 기회'라고 소개하면서 이전 주인들에 대해 설명했지만, 닐슨이 살던 집이라는 것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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