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소탕' 나선 서울대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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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규탄 성명 발표 이후 '신상털기'에 법적대응

 

서울대 총학생회(회장 김형래)가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이른바 '신상털기'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21일 “신상털기를 당한 총학생회 회원들이 일베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관련한 소송에 대한 자문을 구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총학생회가 전날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규탄 성명을 발표하자, 일베 회원들이 게시판에 총학생회 간부들의 명단과 사진 및 SNS 주소를 올리며 신상털기를 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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