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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의 영향으로 올해 초.중.고 학생수는 지난해에 비해 26만명이 줄어든 반면 유아교육비 지원 확대로 유치원생은 5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취학 적령인구 감소로 올해 초.중.고 학생수가 지난해 보다 26만5천465명(3.8%) 줄어든 6백77만1천39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초등학생수는 2백95만1천995명으로 지난해보다 5.8%인 18만명이나 감소하는 등 최근 10년간 119만명이나 줄었다.
올해 초등학생수는 1980년의 절반 수준이며 학생수가 크게 줄면서 처음으로 3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학급당 학생수는 전년대비 초등학교의 경우 1.2명 줄어 24.3명, 중학교는 0.6명 줄어 32.4명 , 고교는 0.6명 감소해 32.5명으로 집계됐다.
만 5세 누리과정과 유아교육비 지원 확대에 따라 유치원생은 지난해에 비해 4만8천915명(8.7%) 증가했다. 유치원은 114개(1.4%), 교원은 3천573명(9.2%)늘었다.
특성화고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은 50.0%로 지난해 보다 11.0%p감소했고 취업률은77.8%로 지난해 대비 9.6%p증가했다.
전체 고교졸업자 진학률은 71.3%로 1.2%p 감소해 2천9년 이후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취업률은 29.3%로 2천1년이후 처음 증가했다.
대학 전임교원 수는 8만4천91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3%증가했고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30.9명으로 1.0명 감소했다.
외국인 전임교원 수는 5천964명으로 전년대비 9.2% 증가해 외국인 전임교원 비율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학 수는 모두 432개교로 지난해 보다 2개학교가 줄었고 재적 학생수는 지난해 보다 0.2% 감소한 3백72만8천80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