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보수층 결집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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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선이 진행중인 가운데 한나라당은 보수층의 결집을 호소하고 나섰다.

홍준표 대표는 26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오늘 나경원 후보를 찍으라고 얘기하면 선거법 위반이니까 그 이야기는 안 한다"면서도 "서울시장 선거는 초박빙 선거인 만큼 지지층을 투표장에 나가게 하느냐가 당락 좌우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총장은 48개 당협에 얘기해서 우리 지지자들의 투표를 독려 해주길 바란다"며 "서울시민의 현명한 판단에 맡긴다"고 덧붙였다.

황우여 원내대표도 "투표 만이 서울을 구할 수 있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고,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표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오늘 애국시민 여러분께 호소한다"면서 "우리 모두 행동하자. 꼭 투표하자"고 보수층의 결집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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