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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창 ''''''먹튀'' 론스타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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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기자본의 ''''먹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론스타에 대해 우리 금융당국이 지난 2003년 외환은행 인수 당시에는 금융기관이 아니라고 규정했다가 최근에는 금융자본으로 둔갑시켰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22일 원내대책회의 발언과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16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여부를 4년여만에 논의한 것은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를 적법화시켜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가 2003년 론스타의 비금융주력자 여부를 판단할 당시에 론스타 소속 6개 펀드의 초기투자액 단순합산액만 해도 13조원을 넘어섰음에도 이 가운데 1개 펀드(론스타 펀드Ⅳ)만을 기준으로 심사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이밖에도 ''''론스타 펀드에 있는 33%의 한국인 투자자를 조사''''해야 한다는 등 2~3개의 문제점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별개로 ''''금융위는 하나금융지주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기펀드들의 자금출처도 조사해야 한다''''면서 이미 현대건설 매각 건에서는 정부가 현대그룹의 자금출처를 문제 삼은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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