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 한국팀에겐 어렵다'' 中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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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감독 "한국은 돋보이는 팀"

 

15일 밤 8시(한국시간)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과 중국간의 16강전 경기를 앞두고 중국 언론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언론들은 한중간의 축구 16강전을 이날의 가장 주목되는 경기라고 소개하면서 조별예선 경기내용을 놓고 볼 때 중국팀이 한국전 승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중국신원왕(中國新聞網)은 ''''역대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 중국 축구 대표팀이 16강전에서 한국팀을 만났다''''면서 ''''역대 아시안 게임에서 중국과 한국은 3차례 만났지만 한 번도 한국을 이기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또 ''''중국팀은 조별예선을 가까스로 통과한데다 특히 무기력한 공격진이 문제''''라며 ''''남아공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프리킥으로 선보였던 박주영이 이끄는 한국팀을 중국팀이 이기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화시보(京華時報)도 한국전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중국 대표팀 쑨웨이(孫衛) 감독이 중국 대표팀선수 전원과 함께 한국팀의 예선 3경기 동영상을 지켜본 뒤 ''''한국팀은 매우 돋보이는 팀이라고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쑨 감독이 한국팀은 공수 전환속도가 매우 빠르고 90분 경기 내내 빠른 속도를 유지하면서 상대팀을 압박한다고 말했다"며 "중국이 한국팀을 이기기 쉽지 않다는 점을 쑨 감독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중국팀이 축구팬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던 골키퍼 왕다레이(王大雷)에 대한 출전정지 처분을 한국전을 앞두고 풀어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왕다레이는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욕설을 했다가 이에 대한 제재조치로 아시안 게임 조별예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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