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번 미첼. 연합뉴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시절 이후 처음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7차전 원정 경기에서 1번 시드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25-94로 격파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4승3패를 기록, 뉴욕 닉스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나게 됐다.
클리블랜드의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은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7-2018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제임스와 클리블랜드는 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스테픈 커리와 케빈 듀랜트가 버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 눈물을 흘렸다.
초반부터 몰아치던 클리블랜드는 도노번 미첼이 3쿼터 15점을 퍼부으며 승부를 갈랐다. 3쿼터까지 스코어는 99-73. 클리블랜드는 4쿼터에도 고삐를 풀지 않고, 31점 차 대승을 거뒀다. ESPN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원정 팀이 기록한 역대 세 번째로 큰 점수 차 승리다.
에이스 미첼은 26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클리블랜드는 페인트 존 득점에서 58-34, 리바운드에서 50-41로 앞서는 등 골밑 싸움에서 이겼다. 재럿 앨런이 23점 7리바운드, 에반 모블리가 21점 12리바운드, 샘 메릴은 23점을 보탰다.
제임스 하든은 9점에 그쳤지만, 코트에 섰을 때 득실 마진 +31을 기록하며 조연 역할을 100% 수행했다.
미첼은 NBA 데뷔 이후 처음 콘퍼런스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미첼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3순위로 유타 재즈 유니폼을 입었고,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이번이 개인 통산 9번째 플레이오프 경험이다.
디트로이트는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13점으로 부진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단 5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