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한화 이글스 제공강백호(한화 이글스)가 이적 후 첫 친정 방문에서 멀티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백호는 16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1회초와 6회초 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는 지난해까지 KT 유니폼을 입고 수원을 홈으로 사용했다. 한화와 4년 총액 100억원 FA 계약을 맺은 뒤 첫 수원 방문. 지난해까지 KT 위즈 파크에서 74개의 홈런을 날렸던 강백호는 한화 유니폼을 입고 KT 위즈 파크에서의 75, 76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강백호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KT 선발 배제성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렸다. 이어 3-0으로 앞선 3회초 1사 2루에서도 적시타를 쳤다. 강백호는 7-0으로 달아난 6회초 2사 1, 2루에서 김민수의 스위퍼를 공략해 다시 3점 홈런을 폭발했다.
4타수 3안타(2홈런) 7타점 1볼넷. 시즌 9, 10호 홈런과 함께 홈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타점은 48개로 단독 선두다.
한화는 강백호의 7타점 맹타와 함께 KT를 10-5로 격파했다.
한화 선발 오언 화이트는 지난 3월31일 KT전 이후 처음 선발 등판해 6⅓이닝 2실점(1자책)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