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1일 서울 목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강석진(왼쪽) 이사장 주재로 '중동 상황 긴급 대응을 위한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중진공 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1일 서울 목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중동 상황 긴급 대응을 위한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 사태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피해 및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수출·물류·자금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과 중동 수출 중소기업 12곳, 삼성SDS 등 물류·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 중소기업들은 간담회에서 "해상·항공 운임 급등 및 선적 지연과 현지 바이어 발주 보류, 결제 지연 등 중동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물류비 지원 확대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속한 현지 정보 제공 등을 건의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구성·운영 중인 '중동 상황 관련 중소벤처기업 피해 대응 TF' 참여기관으로서, 현장 중심의 애로 발굴과 신속한 지원 연계를 통해 TF 대응 체계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진공은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물류 차질과 유동성 애로 등 피해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진공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해 현지 정부 정책 및 해운사 동향 등 물류 정보 대응 기능도 확대할 예정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현장 애로를 신속히 파악하고, 물류·금융 등 가용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중소기업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