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 스튜디오에 나와 발언하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 전남CBS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5시 전남CBS '시사포커스' 스튜디오에 출연해 "강심장인 내가 김영록 전남지사의 대항마"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결국은 김영록 지사와 손잡고 전남광주가 통합해 특별시를 추진하는 데 통합 특별시장에서 저로서는 가장 경쟁상대가 역으로 김 지사"라고 전했다.
강 시장은 "김 지사가 경험하지 못한 복잡하고 힘든 광역도시 행정을 3년 6개월간 헤처온 사람으로, 광역시 광주 행정과 전남도 행정은 천양지차"라며 "광주시 행정은 집행기관인데, 광주시청 앞에서 많은 민원인들이 강기정 시장 나오라고 하지만 전남지사는 22개 시군의 관리인으로서 집행은 시군에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시 행정을 직접 집행하면서 밀린 숙제를 해결해봤다"며 "위기 극복의 힘은 리더에게 있는데 진짜 극복할 수 있을지는 강심장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금은 집권 1년도 안 지났는데 더불어민주당에 내일의 태양을 꿈꾸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관세협상 등 경기 회복 위해 총력 다해야 할 때"라고 했다.
또 "당정청은 한 목소리로 완벽히 단결해야 하고 조국혁신당과 합당은 당연한 것으로 단지 사전작업이 부족해서 논란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통합 특별법에 대해서는 "부족한 점을 빼더라도 점수로는 80점이며 대학이나 쇼핑 등 모든 것이 서울로 갔는데, 드디어 '인 광주 인 전남'으로, 우리 쪽으로 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통합특별시장이 되면 첫 출근을 동부청사로 하겠다"며 "동부권은 광주전남 경제의 중심지인데 위기지역이 돼 살려내야 한다"며 "통합시가 출범하면 조례 개정 요구 등 가장 많은 민원과 갈등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