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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강남권에서도 오세훈보다 6.6% 포인트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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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KSOI 여론조사

정원오 41.1%, 오세훈 30.2%
당내 경선 가정해 물은 결과에선
정원오, 민주당에서 1위 독주
국힘에선 오세훈 23.9%, 나경원 19.1%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더불어민주당)·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 연합뉴스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더불어민주당)·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 연합뉴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오 구청장은 국민의힘 지지세가 뚜렷한 강남권에서도 오 시장을 앞섰다.

C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조사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적합도 양자대결에서 정 구청장은 41.1%의 지지율로 오 시장(30.2%)을 앞섰다. 오차범위 밖 격차다.

이번 조사는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9~10일 이뤄졌다.

눈에 띄는 점은 정 구청장이 강남권을 포함해 서울 모든 권역에서 오 시장을 앞섰다는 것이다.

서초와 강남·송파·강동 권역 응답자 중에서 정 구청장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36.4%였고, 오 시장 지지 응답은 29.8%였다. 6.6%포인트 차이인데, 다른 권역에선 정 구청장과 오 시장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연령대로 보면 정 구청장은 20대 이하(39.5% vs 30.3%)와 30대(38.6% vs 33.0%), 40대(48.8% vs 24.0%), 50대(53.6% vs 23.2%)에서 모두 오 시장을 앞섰다. 60대 응답자에선 정 구청장과 오 시장의 지지율이 똑같았다. 오 시장(39.0%)은 70대 이상에서만 정 구청장(32.1%)을 앞섰다.

한편, 당내 경선 상황을 가정한 질문에서도 정 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정 구청장은 32.2%의 지지로 박주민 의원(11.0%), 서영교 의원(4.5%), 김영배 의원(3.1%), 박홍근 의원(3.0%), 전현희 의원(2.2%) 등을 앞섰다.

국민의힘에선 오 시장이 23.9%의 지지를 받아 선두를 차지했지만, 나경원 의원(19.1%)이 오차범위 내로 추격 중이었다. 윤희숙 전 의원과 조은희 의원은 각각 4.2%, 4.0%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44.0%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32.3%)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냈다. 개혁신당은 2.8%의 지지 응답을 받았고, 조국혁신당은 2.2%, 진보당 1.6%였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59.6%, 부정평가는 34.2%로 집계됐다.

▶ 이번 여론조사는…
조사기관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기간 : 2026년 2월 9일 ~ 2월 10일
대상 :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조사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이용 무선 ARS 자동응답조사(무선 100%)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5.0%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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