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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란 상황, 공습도 옵션에 있어…외교 수단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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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3일쯤 고위 참모들과 대응 방안 논의
공습, 사이버 공격, 제재 등 여러 옵션들 있어
이란 "美 준비됐다면, 핵협상 재개할 수 있어"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가 거세지고 있는 이란 상황과 관련해 군사행동 역서 선택지 중 하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들에게 "외교는 항상 대통령의 첫 번째 선택이지만, 공습 역시 군 통수권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옵션에 포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권이 공개적으로 하는 말과 트럼프 행정부에 사적으로 보내는 메시지가 꽤 다르다'고 취재진들에게 얘기했다"며 "대통령은 그 메시지들을 검토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일단 여러 옵션을 검토하되, 외교적 수단으로서 물밑 접촉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 탄압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이란에 미국이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오는 13일쯤 고위 참모들과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 대상에는 이란 정권 관련 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 사이버 공격 개시, 새로운 제재 승인, 온라인 반정부 계정 강화 등이 포함된다. 
 
레빗 대변인은 현재 이란 정권이 반정부 시위 탄압의 일환으로 인터넷 사용을 막은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를 운영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핵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아랍권 알자지라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이 공정하고 정당하게 협상할 준비가 됐다면, 이란은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시위 전후로 소통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이란의 움직임에 대해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대화 검토'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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