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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미국산 계란 224만 개 시범수입…계란 수급상황 악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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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부터 대형마트나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 예정
향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따른 계란 수급 상황 보며 추가 수입도 검토

연합뉴스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국내 계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미국산 계란 수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으로 국내 계란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미국산 신선란 수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산란계 사육 마릿수와 계란 생산량은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란 수급은 양호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2025년 12월 기준 산란계 사육 수는 8243만 마리로 1년 전보다 1.2% 늘었고 하루 계란생산량은 4922만 개로 1년 전보다 1.1% 줄었다.
 
다만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이 432만 마리(1월 7일 기준)에 이르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력이 예년의 10배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국영무역을 통해 2026년 1월 중 미국산 신선란 224만 개를 시범적으로 수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란 수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경우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미리 점검하는 선제적인 조치로, 향후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국내에 부족한 물량을 즉시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에서 계란을 수입해 1월 말부터 판매를 희망하는 대형마트나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향후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수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수입되는 계란은 수출국의 위생검사를 거치는 한편 국내에서도 통관 절차가 끝나기 전에 검역과 서류·현물·정밀검사 등 위생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통관되며 식용란 선별포장업체를 통해 물 세척 및 소독을 거친 후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미국산 계란은 시중에서 주로 유통되는 국내산 계란과 달리 백색란이다. 국내산 계란은 껍데기(난각)에 10자리(산란일자+농장 고유번호+사육환경)로 표시하고 수입산은 농장 고유번호없이 5자리(산란일자+사육환경)로 표기하는 만큼 계란의 수입산 여부와 산란일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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