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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그림서 DNA 추출…'천재의 유전 비밀'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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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
르네상스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가 처음으로 확보돼 그의 '천재성'이 유전적으로 입증될지 주목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DNA 프로젝트(LDVP)가 다빈치의 초기 분필작품 '성스러운 아이들'에서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를 발견했다. 
 
이 작품은 아이의 얼굴을 그린 초기 드로잉으로, 다빈치의 손때가 비교적 잘 보전된 작품이다.
 
작품에서 검출된 DNA는 다빈치의 먼 친척인 프로시노 디 세르 조반니 다빈치가 1400년대에 쓴 편지에서 추출한 DNA 조각과 같은 계통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탈리아에서 비교적 흔한 계통이라 작품을 다룬 다른 이탈리아인의 DNA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LDVP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다빈치 작품이나 가족의 작품에서 더 많은 DNA를 채취해 이번 DNA가 다빈치의 것인지를 계속 연구할 계획이다.
 
LDVP는 다빈치의 DNA가 확인되면 그의 남다른 천재성을 유전적으로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빈치는 초당 100프레임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각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인의 시각은 초당 30~60프레임으로 사물을 인지한다. 
 
다빈치의 DNA가 확인되면 작품의 진위 판별 작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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