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산 고등어와 연어. 플레시먼힐러드 제공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 가격이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크게 오르자 해양수산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산 고등어 한 손(2마리) 소매가격은 평균 1만 363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500원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하면 28.8%인 2천 원이나 올랐다.
이는 노르웨이의 고등어 어획량 감축과 환율 상승으로 수입 단가가 상승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해수부는 분석했다.
노르웨이는 고등어 남획을 막기 위해 올해 어획량 쿼터를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축했다. 우리나라 수입 고등어 중에 노르웨이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90%에 달한다.
국산 냉장 고등어 역시 어획량이 줄면서 지난해 평균 가격은 1년 만에 16.9%나 오른 4689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해수부는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마트에서 고등어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이어서 설명절 수산물 할인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번 달 정부 비축 고등어 2천 t을 할인 방출하고 올해 할당 관세 2만 t을 노르웨이 외에 영국과 칠레 등에도 배정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급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국민들이 부담 없이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