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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통일교 문건 논란에 "확실히 기억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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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이 통일교 내부 문건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한 것을 두고 "확실히 기억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일교 관련 질문을 받고 "통일교 측에서 방문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정치인들이 이런 질문을 받으면 기억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고는 하는데, 저 역시 확실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개된 통일교 내부 문건에는 정치권 인사 접촉과 후원금 제공 정황이 담겼다. 최 시장의 이름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3월 7일에 왔다고 하는데, 안 만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현금을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사무실은 있었지만, 별도 방은 없었다"며 "모르는 사람이 현금을 주는 일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계좌 이체 가능성을 두고서는 "계좌 이체가 있었다면 대통령 선거 계좌로 입금됐을 것"이라며 "선관위 계좌 기록을 확인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2022년 대선 당시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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