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레고. 부천FC 제공승격팀 부천FC가 갈레고와 동행을 이어간다.
부천은 26일 "2026년에도 갈레고와 함께한다. 이로써 갈레고는 부천의 첫 K리그1 여정에 동행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갈레고는 올해 부천에 합류해 K리그2 25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기도 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골도 터뜨렸다. 부천은 "갈(레고)바(사니)몬(타뇨) 트리오로 팀 공격에 힘을 더했고, 바사니와 브라질에서 함께 뛴 경험을 토대로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며 좋은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갈레고는 K리그1 경험이 있다. 2022~2024년 강원FC와 제주SK FC에서 67경기(6골 1도움)를 소화했다.
이영민 감독은 "지난 겨울 갈레고 영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승격까지 함께했다. 이제 더 큰 무대에 오른 만큼 갈레고의 개인 기술과 스피드 등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갈레고의 활약을 기대했다.
갈레고는 "부천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K리그1 승격으로 더 중요한 시기가 됐으니, 2025년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