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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6년 국·도비 6505억 원 확보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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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경. 광양시 제공광양시 전경.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6년도 국·도비 6505억 원(국비 5469억, 도비 1036억)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도 6029억 원보다 476억 원(7.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마지막까지 국회·중앙부처·전라남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게 광양시의 설명이다.
 
특히 당초 정부예산안에는 미반영됐으나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이끌어낸 △철강·금속 디지털전환(AX) 지원센터 구축 28억 원(총사업비 220억 원)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35억 원(총사업비 380억 원, 기존 18.71억 원에서 증액)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사업 2.5억 원(총사업비 52억 원)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 9억 원(총사업비 196억 원) 총 4개 사업은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국회를 끊임없이 두드린 끝에 얻어낸 대표적 성과다.
 
2026년도 주요 신규사업 예산은 △광양5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32.8억 원(총사업비 65억 원) △전남 광양 제조창업 공유공장(스케일업 실증센터) 구축 설계비 5억 원(총사업비 300억 원)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플랫폼 기반 구축 22.8억 원(총사업비 220억 원) △백계산 천년동백정원 조성 9.5억 원(총사업비 19억 원) △광양시 청소년 문화센터 기능보강사업 4억 원(총사업비 5억 원) △용강, 구산 등 3개 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3.5억 원(총사업비 470억 원) △옥룡지구 송수관로 신설공사 20.8억 원(총사업비 43억 원) 등을 확보했다.
 
주요 계속사업 예산으로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5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 △공립 광양 소재전문 과학관 건립 60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23.4억 원(총사업비 144억 원) △광양 약속의 공간 조성사업 4.5억 원(총사업비 36억 원)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사업 8억 원(총사업비 34억 원)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 아일랜드 조성 5억 원(총사업비 145억 원) △구봉산 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5억 원(총사업비 81억 원)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 11.7억 원(총사업비 59억 원)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3억 원(총사업비 8억 원)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24.8억 원(총사업비 80억 원) △광양읍 성황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16.8억 원(총사업비 240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4건 16억 원(총사업비 90억 원)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조성 22.7억 원(총사업비 180억 원) △중동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사업 15억 원(총사업비 142.8억 원) △백운유원지 둘레길 조성사업 10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20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광양항 활성화, 대규모 SOC사업, 이차전지 신산업 육성, 관광 기반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 광양시 핵심 사업의 추진력을 크게 높여, 2026년 시정의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협력해 확보한 재원은 적재적소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정 운영의 안정성 제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6년 1월 중 2027년도 국·도비 발굴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차년도 국·도비 확보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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