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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 3곳 추가…10개 군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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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농식품부 예산 총 20조 1362억 확정
정부안 대비 1012억원 증액, 2025년 예산 대비 7.4% 증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예산이 국회 심의를 통해 정부안 20조 350억 원 대비 1012억 원 증액된 20조 1362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제공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예산이 국회 심의를 통해 정부안 20조 350억 원 대비 1012억 원 증액된 20조 1362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제공
예산 증액으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이 추가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6년 예산이 국회 심의를 통해 정부안 20조 350억 원 대비 1012억원 증액된 20조 1362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7.4%(1조 3946억 원) 증가된 규모이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추가 반영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기존에 선정한 7개 군 외에 3개 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 637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 158억 원이 반영돼 임산부 16만 명에게 월 최대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 현장에서 요구가 크고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등을 위한 사업 예산도 보완됐다.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65만 톤) 구매 가격을 보조하는 예산 156억 원이 반영됐다.

농번기 인력부족 완화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20곳)·농업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10곳) 예산 30억 원과 전략작물직불 하계조사료 지원대상 면적 확대에 따른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예산 77억 원도 추가 반영됐다.
 
이밖에 주산지 중심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을 지속 지원하기 위한 예산 51억 원, 안정적 농산물 공급·유통을 위한 저온유통시설 설치 예산 5억 원, 농촌용수개발 등 농업 SOC 확충 예산 174억 원 등 총 34개 사업이 추가 반영됐다.
 
농식품부는 확정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등 2026년 예산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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