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진 파크골프장 준공식.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파크골프의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달 25일 '남울진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체육회 및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기원했다.
남울진파크골프장은 총면적 6만 7천㎡ 부지에 27억 5천만원을 들여 36홀 코스로 만들어졌다. 최장 150m, 최대 30m 폭의 페어웨이와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남울진 파크골프장 전경. 울진군 제공하천과 동해바다가 만나는 하류 지역에 위치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데다, 화장실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대회 유치 뿐만 아니라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울진의 대표하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파크골프 활성화와 다양한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울진이 더욱 활력 있는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파크골프 시타를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