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은 27일 경상남도건축사회가 미래교육재단에 '아이좋아 통장사업'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교육감 집무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박종훈 재단 이사장(교육감)과 경남도건축사회 정일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미래교육재단에 따르면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대학 진학을 돕고 사회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선정한 후 해당 학생의 가정과 일대일로 연계해 3년 간 매월 6만 원씩 적립해 지원한다.
1965년 설립된 경남건축사회는 국가 공인 건축 전문가 단체로, 경남 18개 시군에서 약 850명의 회원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건축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정일현 회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훈 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아이들이 한 걸음씩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