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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 장동혁 "국힘 패배하면 대한민국 미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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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찾아 "국민의힘에 힘 모아달라"

최근 전국 돌며 이재명정부 규탄대회 계속
다만 "규탄대회 동의 안 해" 응답이 55.5%
동의한다는 응답은 29.2% 불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충남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조각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충남 국민대회'에서 대장동 사건의 검찰 항소 포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충남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조각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충남 국민대회'에서 대장동 사건의 검찰 항소 포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을 돌며 이재명 정부를 규탄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 이상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26일 충남 천안 버스터미널을 찾아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패배한다면 이제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는 없을 수도 있다"며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가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그런 세상이 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이,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를 저렇게 능멸하고 파괴하려는 시도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명을 부여받고 법복을 입고 사법부의 독립을 지켜야 할 법관들이 침묵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검찰 장악보다 더 두려운 것은 검찰의 침묵"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국민의힘 행사에 일부 사람들이 고성을 지르는 등 방해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이에 장 대표도 격하게 반응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의 사주를 받은 저런 쥐새끼들이 더 이상 날뛰지 못하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얼굴을 붉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에서 진행 중인 장외집회에 대해 응답자의 55.5%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동의한다"는 응답은 29.2%에 그쳤다. 연령별로 20대 응답자의 35.7%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40.8%가 "동의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조사기간: 2025년 11월 24~25일
-조사대상: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1008명
-조사방법: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 무선(100%)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2025년 10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응답률: 5.3%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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