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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이야기 15편 뽑혔다…대한민국 콘텐츠 스토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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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K-콘텐츠의 원천이 되는 우수 스토리를 발굴하는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이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공모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4편, 우수상 10편 등 총 15편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2448편이 접수돼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위원 177명이 3단계 심사를 거쳤으며, 지난 10월 대상 및 수상작이 확정됐다.

대통령상인 대상은 이유미 작가의 '일레'가 수상한다. 작품은 '아이를 돌보고 병을 다스리는 일뤠신'과 거래한 인간 소녀가 7일 동안 언니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다룬 스토리로, 전통 설화를 참신하게 변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에'포스트잇 레이디'(채헌)을 비롯해 '부관참시'(김민수), '악어'(장은준),'경성 경매사 이승화'(조지은) 등 4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콘진원장상)은 '한양 모던걸 파란뎐', '프랙처', '역관 그레이스', '갑자기', '숫자의 넝쿨', '초식 공룡의 사랑법', '몽소리', '전세 역전', '엘런(부제: 상실의 암호)', '영자의 전성시대' 등 10편이 선정됐다.

올해 상금 규모는 총 3억2천만 원으로, 대상 5천만 원, 최우수상 각 3천만 원, 우수상 각 1천5백만 원이 수여됐다.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수상작. 문체부 제공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수상작. 문체부 제공 
문체부와 콘진원은 수상작의 사업화 지원에도 나선다. 25~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2025'에서 작가 공개 대화 프로그램, 1:1 사업화 상담회 등을 운영해 방송사·플랫폼·제작사와의 연결을 돕는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우수한 원천 스토리는 케이-콘텐츠 산업 전 분야로 확장될 핵심 IP"라며 "작가들이 창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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