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시상식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 선수들이 염경엽 감독을 헹가래 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오는 27일 팬과 함께하는 '통합 우승 BBQ 파티 in 곤지암'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통합 우승 BBQ 파티 in 곤지암'은 지난 3월 20일 진행했던 2025 KBO 미디어데이에서 홍창기가 내걸었던 통합 우승 달성 관련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수와 팬이 함께한다. 홍창기는 총 지배인이 된다. 구본혁, 문보경 등 13명의 선수들은 직접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우며 팬들과 소통한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사인회, 레크리에이션, 구단 기념품 추첨, 단체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통합 우승과 관련된 공약을 하는 홍창기. LG 트윈스 제공LG 트윈스 관계자는 "참가 팬의 이동 편의를 위해 행사 전후로 잠실야구장과 곤지암리조트 간 버스를 운행한다"며 "21일 오후 5시부터 25일 오후 2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참가자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80명을 초청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연간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