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프로야구 KBO 리그 포스트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LG가 통합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KBO 허구연 총재(사진 왼쪽부터), 염경엽 감독, 주장 박해민, 차명석 단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2025 한국프로야구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마무리 훈련을 시작했다.
LG는 "오늘부터 21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마무리 캠프를 연다"며 "염경엽 감독 등 코치진 13명과 신인 12명 등 선수 38명이 마무리 캠프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투수 박명근, 박시원, 포수 이주헌, 내야수 천성호, 이영빈, 외야수 최원영 등 한국시리즈(KS) 엔트리에 들었지만, 그라운드에 서는 시간이 길지 않았던 선수들은 마무리 캠프에 합류했다. 다만 KS를 치른 베테랑 선수들은 대부분 휴식을 취한다.
부활을 노리는 투수 정우영과 군 복무를 마친 이민호도 마무리 캠프에 참여한다.
LG 트윈스 마무리 캠프 명단. L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