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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UFC 챔프' 꺾은 오토니와 로드FC 웰터급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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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타이틀전 3개 등 라인업 공개

웰터급 타이트전을 치르는 윤태영(사진 왼쪽) vs 퀘뮤엘 오토니. 로드FC 제공웰터급 타이트전을 치르는 윤태영(사진 왼쪽) vs 퀘뮤엘 오토니. 로드FC 제공
로드FC가 올해 마지막 넘버시리즈의 대진을 공개했다.
 
5일 로드FC에 따르면 다음달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로드FC 075를 개최한다. 로드FC의 2025년을 마무리하는 대회다. 연말 대회인 만큼 총 3개의 타이틀전이 진행된다. 챔피언 자리를 수성할지, 새로운 챔피언이 등극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웰터급 챔피언이 탄생한다. 타이틀전 후보로 거론됐던 윤태영(29·제주 팀더킹)과 지난 8월 로드FC에 새로 영입된 퀘뮤엘 오토니(33·브라질)가 케이지에 오른다.
 
윤태영은 183cm의 큰 신장을 자랑한다. 2m에 달하는 리치를 이용한 타격이 강점인 파이터다. 오토니는 그래플링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지난 2015년 알렉스 페레이라(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와의 대결에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라이트급의 카밀 마고메도프(사진 왼쪽) vs 리즈반 리즈바노프. 로드FC 제공라이트급의 카밀 마고메도프(사진 왼쪽) vs 리즈반 리즈바노프. 로드FC 제공
라이트급에서는 토너먼트 우승자 카밀 마고메도프(33·KHK MMA TEAM)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카밀은 앞서 4연승을 거두며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트급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대결 상대는 러시아의 리즈반 리즈바노프(31·MFP)다. 리즈바노프는 지난 9월 라이트급 강자 한상권(29·김대환MMA)을 1라운드 2분 22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으며 로드FC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단 한 경기만 뛴 파이터지만 임팩트가 큰 승리 덕분에 이번 타이틀전 기회를 잡았다.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하라구치 신(사진 왼쪽)과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로드FC 제공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하라구치 신(사진 왼쪽)과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로드FC 제공
페더급 타이틀전도 부활한다. 일본의 하라구치 신(27·BRAVE GYM)과 키르기스스탄의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4·ATAMAN TEAM)가 맞붙는다. 두 파이터는 로드FC에서 각각 두 경기에 출전해 모두 승리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으르스켈디의 승리에는 하라구치 신의 형인 하라구치 아키라가 포함돼 있다.
 
플라이급 기대주인 조준건(19·더짐랩)과 정재복(25·킹덤MMA)의 경기도 기대된다. 두 파이터는 맞붙기 전부터 SNS를 통해 서로를 도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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