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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차관 "韓, 나토 외 'GDP 3.5%' 첫 국가…모범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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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노력·재정·진지함·헌신을 행동으로 보여줘"
강경화 대사 "한미동맹, 미래지향적으로 현대화"

미국 워싱턴DC 앤드루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국 국경일 리셉션에서 앨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워싱턴DC 앤드루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국 국경일 리셉션에서 앨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한국이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3.5%로 올리겠다고 약속한 것과 관련해 "한국은 정말로 모범적인 동맹국"이라고 추켜세웠다.
 
콜비 차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국 국경일 행사 축사를 통해 "한국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외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국방비 3.5%' 기준을 맞추겠다고 약속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는 지난 13일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서 한국의 국방비를 GDP의 3.5%로 증액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안보정책통인 콜비 차관은 그동안 대외 행보를 자제해왔다. 그는 "아마도 이 자리가 사실상 저의 첫 공개석상 발언일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콜비 차관은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이 노력, 재정, 진지함, 헌신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한미 동맹은 미래 지향적인 동맹"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마호니 미군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을 향해 "전 여러분이 쌓아 올린 역사 위에 서 있고, 여러분의 그늘에 서 있다"며 "동맹은 군사적 파트너십 그 이상이고, 공유된 가치로 하나 된 두 나라가 함께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뒤 첫 리셉션 행사를 개최한 강경화 주미대사는 "한미 정상의 합의애 기반해 우리 동맹은 상호 이익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현대화하고 있다"며 "이 동맹은 한국의 군사·경제·기술적 역량이 성장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동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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