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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정 단풍길 110선,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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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물든 도심 산책길 총정리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억새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다. 황진환 기자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억새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다. 황진환 기자
서울시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 단풍길 110선'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단풍길을 4개 테마인 ①도심 속 걷기 좋은 길 ②물을 따라 걷는 길 ③공원과 함께 만나는 길 ④산책길에서 만나는 길로 나누어 총 167㎞, 약 7만2천 그루의 단풍길을 소개했다.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 제공덕수궁 돌담길. 서울시 제공
①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20곳)
 
경복궁 동측의 삼청동길, 서측의 효자로, 덕수궁길, 정동길, 세종대로, 이태원로, 청파로, 광나루로, 북한산길, 동일로, 상계동 그린웨이길, 신트리공원 가는길, 목동13단지 사잇길, 거리공원길, 구일중학교 걷고싶은거리, 윤중로길 등이다.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가 만들어내는 노란·붉은 터널이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물들인다.
 안양천 제방길. 서울시 제공안양천 제방길. 서울시 제공
②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19곳)
 
중랑천, 청계천, 불광천, 우이천, 안양천, 양재천, 성내천, 고덕천 등 서울을 가로지르는 하천을 따라 펼쳐진 단풍길이다. 대표적으로 송정제방길(성동·광진구), 살곶이길, 홍제천로, 양재천길, 안양천 산책로(영등포·구로·금천), 고덕천길, 청계천로 등이 있다. 하천변 제방을 따라 왕벚나무·느티나무·메타세쿼이아가 어우러져 산책과 자전거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남산 북측순환로. 서울시 제공남산 북측순환로. 서울시 제공
③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28곳)
 
서울 곳곳의 명소인 서울숲,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등이 모두 포함됐다. 또한 봉산 편백나무 치유의 숲, 매봉산 자락길, 현충원길, 노량진공원 무장애숲길, 문화예술공원,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 매헌시민의숲, 용왕산·신정산 둘레길, 달마을·갈산공원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메타세쿼이아와 단풍나무, 느티나무가 짙은 색감을 뽐낸다.
 관악로. 서울시 제공관악로. 서울시 제공
④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 (43곳)
 
서울 전역의 일상 속 골목길과 산책로가 포함됐다. 소월길, 회기로, 중랑캠핑장길, 4.19길, 노해로, 화랑로, 진흥로, 안산 산책로, 월드컵로, 목동9단지 사잇길, 우장근린공원·방화근린공원·공암나루공원, 매봉산자락길, 호압사길, 벚꽃로(금천구), 여의공원로, 여의나루로, 관악산길, 양재천로, 고덕로, 강동대로, 동남로, 올림픽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포함된 올림픽로(암사역사공원~선사유적지) 구간은 황금빛 은행나무 단풍으로 유명하다.
 
110개 길의 구체적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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