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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외국인 주식보유 중 2%만 중국"…국힘 음모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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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코스피 상승세에 '중국자본 개입' 주장
한정애 "코스피 상승 부럽나…ETF 참여해 과실 맛보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중국 자본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음모론'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열린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정권 시절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그래서 부러운 것인지, 배가 아픈 것인지 최근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 가고 있는 코스피 상승을 두고 특정 국가를 들먹이며 음모론에 여념이 없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보니 참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최고치를 경신 중인 코스피 상승세를 두고 "전문가 말에 의하면 중국 자본이 유령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투입되고 있다"며 "지금 주가를 견인할 만한 포인트가 없음에도 이렇게 치솟는 것은 결국 매수자가 많다는 소리다. 인위적인 개입이 있었다고 봐야 맞다"고 주장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9월 외국인 상장증권 보유 비중은 미국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외국인 가운데 40.9%다. 그다음은 영국(11.2%)이다. 중국은 2.2%에 불과하다"며 "(중국은) 순위로도 5위 안에 들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원한다면 상장지수펀드(ETF)에 참여해 주가지수 상승에 과실을 맛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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