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장터 포스터. 전주시 제공전주시가 지역 경제 회복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전주함께장터'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전주시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총 33회 진행된 전주형 착한 소비운동인 '전주함께장터'로 약 1억 1900만 원 규모의 기부와 현물지원이 이뤄져 2200여 명이 수혜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주형 착한 소비운동인 '전주함께장터'는 △골목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살리기 △노동자 기(氣) 살리기 등 4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전주시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한 '전주 이팝나무장터(5월) △골목상권과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6월) △폭염에 대응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지원 캠페인(8월)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산단 근로자 아침 식사 지원 사업'(9월) 등을 추진해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2025 드론축구월드컵'과 연계해 바이전주 인증기업과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등 27개 업체가 참여한 '한가위 맞이 함께 더 큰 장터'가 성황리에 열리기도 했다"
전주시는 올해 말까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고, 기부와 현물 지원 등을 이어가 다양한 사업으로 '전주함께장터'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 단체, 공공기관의 참여를 확대에 내실 있는 운영과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함께장터는 행정 주도의 단순 소비 장려가 아닌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어울리는 상생의 플랫폼이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의 지속적인 활력과 기업의 사회적 참여,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