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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중전회 10월 20일 개최…5개년 계획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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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시진핑 주재 중앙정치국 회의 열고 4중전회 일정 결정
내년부터 시행될 '제15차 5개년 계획' 초안 심의 예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중국 공산당의 최고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의 전체회의(중전회)가 다음달 20일부터 나흘간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부터 새로 실시되는 '15차 5개년계획'이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29일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이날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를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정치국은 이날 회의에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의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보고받고 수정한 뒤, 20기 4중전회에 이를 제출해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정치국은 보고된 초안이 당과 국가 발전의 역사적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중국 발전 환경이 직면한 심오하고 복잡한 변화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향후 5년간의 발전을 위한 최고 수준의 설계와 전략적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5년마다 중장기 경제성장 로드맵인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14차 5개년계획은 올해 마무리된다.

한편, 정원 205명의 중앙위원회는 경제, 사회, 외교, 국방 등 전분야에 걸친 당과 정부의 사무를 지도·감독하는 최고권력기구이다. 5년에 한번 열리는 전국대표대회(당대회)와 달리 '상설' 운영된다.

시 주석의 3연임이 결정된 지난 2022년 20차 당대회에서 구성된 20기 중앙위원회가 현재 가동되고 있다.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매년 1번 이상 소집되는데 이번에 4번째 전체회의가 열려 '20기 4중전회'라 부른다.

통상 '중전회'에서는 주요 경제정책 방향, 그리고 당정군의 고위급 인사 문제 등이 논의된다. 앞서, 20기 4중전회가 지난 8월 말에 개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달 3일 열린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 등 행사로 인해 일정이 뒤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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