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표가 옥중에서 직접 필사 번역한 번역서 '민주당을 떠나며'. 송영길 대표 측 제공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오는 27일 오후 3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번역서 '민주당을 떠나며' (원제 For Love of Country)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연다.
이 책은 지난 8일 공식 출간됐으며, 출간 직후 교보문고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북콘서트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 책의 저자인 털시 개버드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거쳐 현재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정보 수장인 국가정보국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이 책을 통해 미국 정계의 숨겨진 진실을 낱낱이 드러낸다.
송 대표와 개버드 국장의 특별한 인연은 2015년부터 이어져왔으며, 이번 옥중 번역 작업은 단순 번역을 넘어 한국의 민주주의와 국제 정세에 대한 성찰까지 깊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