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왼쪽 두번째)이 22일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준비 상황을 살피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회장은 25일 개막식이 펼쳐질 주경기장과 대형돔, 드론축구 특설경기장, 시상식 야외무대, 2025 Buy전주GOGO페스티벌 행사장, 전주함께장터 행사장, 문화예술공연장 등을 점검했다.
또한 관람석과 선수단 대기 공간, 출입 통로, 주차장 등 주요 시설을 살피고 대회 기간 긴급 상황 발생 때 대응하는 운영사무국을 확인했다.
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온누리교통봉사대와 모범운전자, 공무원 서포터즈 드론지기 등을 배치한다. 숙박업소 357곳과 식품위생업소 280곳에 대한 특별 점검, 식중독 예방 홍보도 마쳤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에서 열리는 첫 드론축구월드컵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역사적 대회가 될 것"이라며 "안심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