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2025년 AI 분야 상생형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건설 인공지능(AI) 분야 특화 스타트업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올해는 총 86개 기업이 신청해 4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중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 관련 AI 분야 특화 스타트업 20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스타트업은 △업라이트 △라이트비전 △시티아이랩 △에너사인코퍼레이션 △브로즈 △토코스 △한국자산매입 △코아텍 △은연테크 △머플 △핏투게더 △투피트 △모빌리어 △더키퍼 △오토엘 △달콤자재창고 △오운아파트먼트 △프로의안전 △샤이닝패스 △플롯팩토리 등이다.
LH는 이들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AI 특화트랙'을 통해 AI 서비스 수준 진단과 품질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전체 사업 예산은 6억 원이며 1개 기업에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LH 박영남 스마트주택기술처장은 "LH는 국내 스마트 도시·주거 분야 성장 지원을 위해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H는 지난해부터 창업·벤처기업의 역량 제고 및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지난 7월 AI 분야에서 상생형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