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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부산 앞바다를 달린다" 세븐브릿지 투어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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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도심 해상 교량 자전거 축제
국내외 라이더 3천명 참가

세븐브릿지 투어가 오는 21일 개최된다. 부산시 제공세븐브릿지 투어가 오는 21일 개최된다. 부산시 제공
자전거를 타고 부산의 해상 교량과 터널을 달리는 이색 축제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세계 최대 도심 해상 교량 자전거 축제인 '2025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을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도심 해상 교량과 터널을 연결하는 비경쟁 자전거 대회다. 국내외 라이더 3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신청한 코스에 따라 (상급자) 77km 코스와 (초·중급자) 33km 코스를 달린다.

77km 코스는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와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지하터널, 을숙도대교, 맥도생태공원까지 달린 뒤 다시 벡스코까지 돌아오면 된다.

33km 코스는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와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를 거쳐 천마터널 입구에서 반환점을 돌면 된다.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 당일 전문 안전·경호 인력과 경찰관, 소방관이 전 코스에 배치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응급구조사가 탑승한 응급차를 회전 램프 진출입로에 각각 배치해 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앞서 최종 보고회를 열고 도로 파임(포트홀) 등 도로 보수 진행상황과 교량 이음새 안전 덮개 설치, 전 구간 노면 청소, 지하터널 내 공기질 관리 등을 점검했다.

행사 당일 전 코스는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며, 자전거 대열 통과 후 안전 점검을 거쳐 단계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세계가 주목하는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 위를 달리는 자전거 대회로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부산만의 매력을 알리는 축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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